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농림축산식품부(農林畜産食品部)는 농산·축산, 식량·농지·수리, 식품산업진흥, 농촌개발 및 농산물 유통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장관국무위원으로, 차관은 정무직공무원으로 보한다.

소관 사무

  •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
  •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과 복지증진
  •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 농촌지역 개발 및 국제 농업 통상협력 등에 관한 사항
  • 식품산업의 진흥 및 농산물의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사항

연혁

  • 1948년 7월 17일: 농림부를 설치.
  • 1961년 10월 2일: 해무청을 폐지하고 소관사무를 이관받음.
  • 1966년 2월 28일: 수산에 관한 사무를 수산청에 이관하여 분리.
  • 1967년 1월 1일: 산림에 관한 사무를 산림청에 이관하여 분리.
  • 1973년 3월 3일: 농수산부로 개편.
  • 1987년 1월 1일: 농림수산부로 개편.
  • 1996년 8월 8일: 농림부로 개편.
  • 2008년 2월 29일: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를 통합하여 농림수산식품부를 설치. 농림부의 농업통계에 관한 사무를 통계청으로 이관.
  • 2013년 3월 23일: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 분리. 일부 소관사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

역대 로고

조직

소속기관

소속 위원회

행정위원회

자문위원회

정원

농림축산식품부에 두는 공무원의 정원은 다음과 같다.

재정

총수입·총지출 기준 2023년 재정 규모는 다음과 같다.

논란

살충제 계란 파동

2017년 8월 네덜란드에서 피프로닐을 함유한 계란이 발견되어 논란이 일었다. 이후 14일 대한민국에서도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되어 파문이 일었다. 피프로닐은 개와 고양이의 벼룩, 진드기 등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 닭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0시부터 모든 농장의 계란을 출하 중지시키는 한편, 3000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16일 1차 조사결과 발표에서 비펜트린의 기준치가 초과 검출된 농장의 소재지를 '경기 양주'에서 '경기 광주'로 잘못 발표했으며, 이러한 오류도 취재진의 지적을 받은 뒤에야 알게 되어 정정 자료를 냈다. 한편, 비펜트린 기준치가 초과 검출된 계란 브랜드를 '신선대란 홈플러스'를 '신선 대 홈플러스'로 잘못 표기하기도 하였다. 또한 김영록 장관은 "비펜트린의 경우 기준치 이하는 사실상 문제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가 2시간 뒤에 허태웅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친환경 인증 농가는 비펜트린도 사용해선 안 된다"는 다른 설명을 하여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살충제 계란 검출 농장 31곳 중 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10곳이 잘못 포함돼 뒤늦게 정정하는 소동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 정부 부처끼리 손발이 맞지 않는 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계란의 생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고, 유통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담당하는데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류영진 처장은 "국내산 달걀과 닭고기에선 피프로닐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그 시간에 농식품부는 산란계 농장 980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농식품부에 자료 요청을 하지도 않고 내용도 모른 채 국민에게 "안심하라"고 말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하며, 식약처는 규제를 통한 안전을 목표로 하다보니 충돌이 잦게 되고, 식품 시장을 놓고 주도권 다툼까지 벌이는 양상이 곧잘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같이 보기

각주

내용주

참조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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