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카나

프란시스카나(franciscana, Pontoporia blainvillei)는 남아메리카의 남동부 지역의 해안에 발견되는 돌고래이다. 라플라타강돌고래라고도 한다. 강돌고래상과에 분류되지만, 다른 종과는 달리 해양에서만 서식한다.

계통 분류

다음은 거테시 등(Gatesy et al..)의 계�� 분류이다.

고래하목
수염고래

Janjucetus

긴수염고래과

꼬마긴수염고래과

귀신고래과

수염고래과

이빨고래

꼬마향고래과

향고래과

남아시아강돌고래과

부리고래과

아마존강돌고래과

라플라타돌고래과

참돌고래상과

참돌고래과

쇠돌고래과

외뿔고래과

다음은 비남아시아 강돌고래의 계통 분류이다.

비-남아시아 강돌고래
남아메리카
강돌고래
아마존강돌고래속

아라과이아강��고래

아마존강돌고래

볼리비아강돌고래

라플라타돌고래

양쯔강돌고래

설명

프란시스카나는 현존하는 고래류 중 가장 긴 부리(몸 크기에 따른 비율)를 가지고 있으며, 성숙한 개체의 경우 15%에 달한다. 수컷은 1.6미터(5.2피트), 암컷은 1.8미터(5.9피트)까지 자란다. 몸은 회갈색이며 배 쪽은 더 밝은 색이다. 지느러미는 몸 크기에 비해 매우 크고 넓으며, 몸통과 연결되는 부분이 좁아 거의 삼각형 모양이다. 뒤쪽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갈라져있다. 초승달 모양�� 분기공은 목의 주름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이 돌고래가 항상 머리를 위로 젖히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등지느러미는 밑부분이 길고 끝이 둥글다. 프란시스카는 원뿔 모양의 이빨을 가지며, 모두 균질한 지열을 지니고 있다. 이빨의 수는 위턱과 아래턱 양쪽에 각각 48개에서 61개까지 다양하다. 프란시스카나는 몸무게가 최대 50킬로그램(110파운드)까지 나가며, 수명은 최대 20년이다. 성적 성숙은 2년에서 3년 사이에 이루어진다. 암컷은 2년의 번식 주기를 가진다. 새끼는 임신 10~11개월 후에 태어나며, 태어날 때 몸길이가 70~75cm이다. 생후 1년이면 젖을 떼고, 암컷은 5세가 되면 출산을 시작할 수 있다.

생식

프란시스카나는 암수 모두 대략 2세에서 3세 사이에 성적으로 성숙하지만, 일부 개체군에서는 최대 5년까지 걸리는 경우가 관찰되었다. 프란시스카나는 관찰하기 어려운 동물이지만, 브라질 근처에 서식하는 프란시스카나 한 개체군의 번식 패턴은 광범위하게 연구되었다. 관찰된 대부분의 돌고래는 남반구의 봄과 여름인 9월에서 2월 사이에 태어났다. 프란시스카나의 평균 임신 기간은 약 11개월이다.

고환이 작을수록 번식 전략을 고려할 때 정자 경쟁의 중요성이 낮아지며, 프란시스카나는 일반적으로 고환이 작다. 그러나 데이터에 따르면 개체의 고환 크기는 번식 시즌을 나타내는 계절에 따라 변동이 있으며, 이러한 관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필요하다. 프란시스카나의 고환 크기가 몸무게와 관련이 있는 것은 이들이 주로 연속적인 일부일처제를 수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프란시스카나가 완전히 일부일처제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번식기나 그 시기의 일부 동안 한 파트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프란시스카나는 2년의 생식 주기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지만, 이를 확실히 주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행동 및 먹이 섭취

이 동물은 매우 눈에 띄지 않으며, 아주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인다. 하구의 조건이 매우 차분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 프란시스카나는 보통 혼자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헤엄친다. 15마리 정도로 이루어진 예외적인 무리가 관찰된 적도 있다. 프란시스카나는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동물로, 장기 검사를 통해 최소 24종의 물고기를 먹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그 지역에서 가장 흔한 물고기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문어, 오징어, 새우도 잡아 먹는다. 반면, 이들은 범고래와 여러 종류의 상어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

분포 및 서식지

프란시스카나는 라플라타 강 하구를 포함한 남아메리카 남동부의 대서양 연안 해역에서 발견된다. 그 분포는 브라질 우바투바 근처의 남회귀선에서부터, 아르헨티나 페닌술라 발데스까지 남쪽으로 이어진다. 프란시스카나는 담수 대신 바다와 바닷 하구에서 서식하는 유일한 강돌고래 무리이다. 비록 이 종의 일부 개체는 일생의 일부를 강 시스템 외부에서 보내기도 하지만, 많은 개체들은 평생을 강 안에서 살아가며, 결코 바다로 나가지 않는다.

이 종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미라마, 리오네그로 주, 바히아로사스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어 헤엄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보고된 분포 범위는 브라질 에스피리투산투 주의 도세 강 입구인 레헨시아에서 아헨티나 추부트 주의 페닌술라 발데스까지 이어진다.

브라질 해안을 따라 이동할 때, 이 종은 보통 8에서 30미터 깊이에서 발견되며, 우연히 포획한 경우 최대 35미터 깊이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해안에서 더 멀리 덜어진 곳에서 발견된 개체 대한 보고도 몇 가지 있다.

위협

프란시스카나는 서식지 파괴와 수질 오염과 같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이 동물들의 위 내용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와 합성 물질이 발견된 바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프란시스카나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과나바라 만에서 30년 동안 90%의 돌고래 개체수가 사라졌다. 프란시스카나는 먹이를 찾다가 어망과 다른 어획 도구에 걸려들여 위협을 받기도 한다.

상업화된 지역은 종종 농업배수나 산업 지역이 있어, 프란시스카나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오염은 서식지 파괴를 초래하고, 돌고래가 먹는 물고기에는 독성 화학물질이 축적된다.

프란시스카나는 작은 포유류로, 그들의 서식지는 주로 상어와 범고래가 사냥하는 서식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조용하고 얕은 연안 수역에 서식한다.

각주

Uses material from the Wikipedia article 프란시스카나, released under the CC BY-SA 4.0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