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9은 대한항공에서 개발중인 사단급 UAV이다. 지식경제부, 대한항공, 화인텔레콤 등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활주로 없이 트레일러 방식의 소형 발사대로 발사하고, 90kmh 속도로 날아와 그물망에 걸려 착륙한다.
대한항공은 2007년 반경 50 km 영역을 주야간 정찰 감시할 수 있는 KUS-7 개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일반적으로 여객운송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전에 대한항공 기술연구원이 있어서, 항공기 개발도 하고 있다.
한국 육군은 2010년 현재 KAI에서 제작한 다섯 세트의 RQ-101 송골매 군단급 UAV를 운용 중이다. 한 세트당 6기의 무인항공기, 발사대, 지상통제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군단급 무인기는 KAI에서 2000년에 개발한 비조(송골매)와 이스라엘제 서처 II가 있다.
150 kg 사단급 무인기 KUS-9, 3.5 톤 중고도 무인기 KUS-15는 모두 미국의 5톤 MQ-9 리퍼와 같은 V자형 꼬리날개를 가졌다.
KUS-9는 탄소강화 섬유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시속 90 km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고, 작전반경은 60 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US-9는 활주로 없이 새총처럼 트레일러 방식의 소형 발사대로 발사하고, 그물망으로 회수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KUS-9은 고정익기면서 특이하게 바퀴가 아닌 스키드를 장착하고 있는데, 개발 도중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착됐다고 한다. “주로 그물망을 이용해 착륙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바퀴를 달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KUS-9 무인항공기 크기는 길이 3.4m, 무게 150kg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 한 번 이륙하면 하늘에 8시간 머물 수 있다. 미국의 경쟁제품인 쉐도우-200보다 체공시간이 세 시간 길다. 지상과의 통신거리는 80km이고 감시거리는 주간 5.5km, 야간 9.2km에 달한다. 비행기와 지상 통제소를 연결해주는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통해 무인항공기에서 찍은 사진이나 화면은 실시간으로 지상에 전송된다. KUS-9은 활주로 없이도 발사대로 이륙시킬 수 있고, 별도의 착륙시설 없이 그물망으로 회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양인근 대한항공 무인기사업부 차장은 “그동안 개발된 국산 무인항공기에 비해 무게를 절반으로 줄였다”며 “가격도 30%가량 싼 150억원까지 내렸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4년부터 30여대의 사단급 무인기를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KAI의 나이트 인터루터 100과 대한항공의 KUS-9이 후보기종이며, 둘 다 2009년 시험비행을 마쳤다.
2010년 한국 국방부는 대한항공의 KUS-9을 사단급 무인기(DUAV)로 선정하였다.
북한이 1993년 러시아 야코블레프 프첼라 사단급 무인기를 다수 배치한 것에 비해, 한국은 2014년 KUS-9 첫 실전배치를 계획중이어서, 21년이나 뒤쳐져 있다.
무인기는 대대급 연대급 사단급 군단급 전략 무인기로 나뉘며, 전략 무인기는 다시 중고도 무인기와 고고도 무인기로 나뉜다.
대한항공은 2008년 중고도 무인기 KUS-15의 주개발업체로 선정되었다.